[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가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가 작업실 루프탑에서 30첩 반상을 펼쳐놓고 먹방 및 고민 해결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는 뚜렷한 음식 철학으로 또 한번 명언을 쏟아냈다. 그는 구내식당 음식이 형편 없다는 회사원의 사연에 한껏 감정을 이입했다.


   
▲ 사진=올리브TV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이영자는 "난 그렇게 맛없게 먹을 바엔 안 먹는다"면서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이직 사유가 되기도 한다"며 사연자에게 깊이 공감했다.

이에 송은이는 "옛날에 영자 언니가 입맛이 안 맞는 건 이혼 사유라고 했다"고 거들었고, 이영자는 "당연하다. 먹으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가 나와야 서로 사랑도 샘솟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영자는 신인 시절 녹화가 없는 날마저 KBS 구내식당을 찾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금요일은 점심 메뉴가 자장면이었기 때문에 녹화가 없어도 기필코 KBS에 갔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하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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