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위치한 도레이BSF한국공장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의 신규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20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장세용 구미시장·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 전무취체역·사이죠 테루아키 도레이BSF한국 사장 및 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은 전기자동차나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되며,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들어가 폭발 등 이상작동을 방지하고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다.
도레이BSF한국공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진행한 신규라인 도입으로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이BSF한국은 설립 이후 약 6000억원의 투자를 단행, 4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도레이BSF한국은 2020년까지 오는 2000억원을 추가 투자, 현재보다 약 50% 많은 생산규모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에 위치한 도레이BSF코팅한국도 1500억원을 투자, 코팅규모를 약 400%까지 확대할 예정획이다.
도레이 및 도레이BSF한국이 생산하는 'SETERA™'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가진 분리막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에 사용되고 있으며,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리막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탑 메이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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