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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
최경환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기재부 간부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기 시작했다. 거시경제 이슈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규제혁파 등 경제현안분야를 집중 과외받고 있는 것.
최경환 부총리 내정자는 14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이곳에서 기재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최부총리는 기획조정실과 예산실, 세제실, 경제정책국, 국제금융정책국, 공공정책국 등 실국별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최부총리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때까지 외부 일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부총리는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경제정책에 대해 해박한데다, 이명박 정부시절 지식경제부장관을 역임하면서 실물경제도 읽혔다. 거시와 실물 모두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내공을 평가받고 있다. 박근혜정부들어서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아 여야를 넘나들며 이슈를 조율해왔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