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혼자 산다'에 화사가 뜨니 다시 먹방이 됐다. 곱창 먹방으로 한바탕 열풍을 일으켰던 화사가 이번에는 간장게장과 김부각 흡입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는 마마무 멤버 화사가 다시 출연했다. 지난 6월 '나혼자 산다'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곱창 먹방을 선보여 크게 화제가 됐던 화사였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화사에게는 곱창협회로부터 전달된 감사패 증정식까지 열렸다.

한 달 전 소개됐을 때와 똑 같은 잠옷 차림으로 일어나 하루 일상을 시작한 화사. 이날은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 면허시험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필기 시험은 가뿐하게 통과한 화사지만 기능 시험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긴장감 속에 실수를 연발했던 것.

   
▲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씁쓸하게 집에 돌아온 화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전환에 나섰다. 이날의 선택 메뉴는 간장게장이었다. 배달된 간장게장을 받아든 화사는 표정이 '화사'해졌고, "내장이 중요하다"며 곱창에 이어 또 한 번 내장 사랑을 외쳤다. 그리고 이어진 먹방. 화사는 간장게장의 살과 알을 정성스럽게 짜내 밥 위에 얹어 흡입했다. 

엄마가 만들어 보내준 먹음직스럽고 큼지막한 김부각까지 더해 화사는 즉석밥 두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면허시험에 떨어져 치솟은 분노 게이지를 간장게장과 김부각 먹방으로 해소한 화사. 그는 영락없는 '침샘 자극 요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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