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드디어 매니저와 동반 CF 촬영을 한다. 이영자가 2주 전부터 사방팔방 자랑을 하고 다녔던 바, 광고 출연이 생애 처음인 매니저가 실수 없이 촬영을 무사히 마쳤을 지 궁금하다.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동반 CF 촬영을 하게 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광고모델로 발탁된 뒤 만반의 촬영 준비를 해왔다. 날씬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골계 초란 몇 판 삶아먹는 것으로 허기를 채우며(?) 온갖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열심히 몸을 만들어온 D-데이가 드디어 찾아온 것. 

   
▲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자는 CF 촬영이 처음인 매니저를 위해 광고를 찍는 날만큼은 특별히 자신이 매니저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고 한다. 매니저는 이영자가 손수 골라줬던 옷을 입고 현장에 나타났고, 이영자는 촬영에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매니저의 스타일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이영자는 촬영 시작 전 광고주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고 제품인 패스트푸드를 맛보면서 '먹교수'란 명성 그대로 기상천외한 맛표현들을 쏟아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처음으로 광고를 찍게 된 매니저는 줄곧 어색해 했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푸근한 말로 매니저의 긴장을 풀어줬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CF 촬영 대작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영자와 매니저가 손꼽아 기다려온 동반 CF 촬영 현장은 오늘(21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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