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진표가 21일 오후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이 20일부터 21일 오후6시까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각각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당대표에는 7선 이해찬 의원·5선 이종걸 의원·4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 의원을 비롯해 3선 이인영 의원, 재선 김두관·박범계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당대표 후보 8인은 이달 26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예비경선(컷오프 3인 압축) 통과를 목표로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위원회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지역위원장·선출직 당직자·당소속 광역기초단체장이 표결에 참석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유승희·설훈 의원 및 황명선 논산시장이 후보로 나섰다.

이들 최고위원 후보들은 별도의 예비경선 없이 다음달 25일 전당대회에서 본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진표가 21일 오후 최종 확정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