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내며 2280선을 회복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초 3.84포인트(0.17%) 오른 2,273.15로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226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다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97억원, 6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최근 매수세에 나섰던 개인은 3035억원을 순매도했다.

비금속광물이 5.89% 상승한 것을 비롯 건설(5.30%), 철강금속(2.94%) 등이 오르고 은행(-0.82%), 운수창고(-0.71%), 서비스(-0.6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POSCO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2%, 2.33% 상승했다. 반면 NAVER(-3.75%),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셀트리온(-0.93%), KB금융(-0.93%), 삼성전자(-0.75%),   LG화학(-0.7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61%) 오른 761.57로 거래를 마쳐 7일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8%) 오른 760.57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지켰다.

외국인은 124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2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운송이 4.26% 상승한 것을 비롯 인터넷(4.07%), 건설(3.23%) 등이 오르고 운송장비·부품(-0.74%), IT부품(-0.68%), 섬유의류(-0.0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는 스튜디오드래곤(2.96%)과 펄어비스(1.01%), CJ ENM(0.40%)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6.16%), 신라젠[215600](-6.16%), 바이로메드[084990](-2.48%), 포스코켐텍(-2.26%), 셀트리온제약(-0.42%), 내린 종목은 메디톡스(-0.17%)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8원 오른 1135.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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