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상사는 올 2분기 매출 2조3498억원·영업이익 544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LG상사는 회계기준 변경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석탄 시황 호조 및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등에 힘입어 38.8% 증가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부문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며 "자원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신규 투자형 인프라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재생에너지 생산에 쓰이는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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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상사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이 인도네시아 GAM 석탄 광산 현장에서 도면을 확인하며 채굴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G상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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