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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 마곡 원앤온리타워 다목적홀에서 직원들이 휴가를 가기전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그룹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를 시작으로 마곡·강남·구미·송도 등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코오롱에 따르면 임원진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소아함 환아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평균 700장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헌혈 비수기인 여름철과 겨울철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여름철 헌혈은 방학과 휴가 및 무더위로 인해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기간으로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허민균 코오롱인더스트리 대리는 "제가 헌혈한 혈액이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기부한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참여했다"면서 "무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휴가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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