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철강 1부문장, 인재창조원장만 맡아 인재 육성 전념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첫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존 철강 1·2부문을 통한한 철강부문장으로 철강 2부문장이었던 장인화 사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철강 1부문장·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하고 있던 오인환 사장은 인재창조원만 맡게 됐으며, 대표이사직은 내년 정기주총때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보실이 기존 언론홍보에 대외협력 분야까지 관장하는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 대관업무도 담당하게 됐다. 커뮤니케이션 수장에는 기존 홍보실장인 이상춘 상무가 선임됐다.

인사·노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영지원센터는 조직간 일체감 조성을 위해 경영지원본부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기존 한성희 부사장이 조직을 총괄한다.

한편 업계는 최정우 회장과 오 사장·장 사장 등 3명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체제가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는 연말까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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