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해 2270선을 겨우 지켰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87p(-1.60%) 내린 2270.20으로 장을 닫았다. 이는 종가 기준 8거래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93p(-0.13%) 내린 2304.1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낙폭은 지난 달 2일 54.59p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375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37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2.80%), POSCO(-3.59%), 현대차(-2.33%),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삼성물산(-1.63%), KB금융(-2.6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16%), 은행(-2.60%), 증권(-2.28%), 운송장비(-2.26%), 섬유의복(-1.99%), 금융(-1.95%), 우수창고(-1.94%), 전기전자(-1.89%), 보험(-1.82), 제조(-1.70%), 전기가스(-1.66%), 유통(-1.47%)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8.87p(-1.12%) 내린 781.3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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