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부터 휴가 중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중앙급전발전기 406대 및 154kV급 이상 송전선로 3325회선을 실시간 관제, 발전기·계통 운영·수요 전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백 장관은 "대부분 기업이 조업에 복귀하는 다음 주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 다시 전력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력거래소가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 8월 전력수급·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67만kW 규모  발전기 확충·수요감축요청(DR·422만kW)·석탄발전출력상향( 30만kW) 등 총 681만kW 상당의 추가 예비자원이 있다"면서 "전력수요가 지난달 말 수준까지 상승해도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