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앞으로 의지를 갖고 삼성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청년들이 일자리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전 평택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협력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온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희찬·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 에피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로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이사, 이용한 원익IPS 대표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한편 김 부총리의 삼성 방문은 지난 해 6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지난 1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만난 바 있다.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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