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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올해 성장률 2.8% 그치고 실업률 3%대 후반"
"기준금리 인상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8-08-07 14:24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경제전문가 20명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 전망률을 2.8%로 전망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밝혔다.


이날 KDI 경제동향 8월호에 실린 전문가 경제전망 설문조사를 보면 경제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올해 2.8% 성장한 뒤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제전문가 20명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 전망률을 2.8%로 전망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설문조사 때(2.9%)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수출 증가율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세계 교역량 증가세 둔화로 올해와 내년 모두 5∼6%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개선 추세가 완만해지면서 실업률은 3%대 후반으로 오르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 증가 폭은 14만2천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하반기 2만7천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하겠지만 내년까지 물가안정 목표 수준을 하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7월까지 10개월째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며 내년에도 소폭 인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DI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 등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추세가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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