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으로 수익성 악화
[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이 8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846억원으로 33.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72.6% 줄었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지난해보다 44.8% 성장하는 등 전체 물류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택배 물량 기준으로 전체 시장에서 49.2%, 매출기준으로 42.9%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국내 경기침체로 기업물류(CL) 물량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인건비가 지난해 동기보다 128억원 증가한 것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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