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강진 피해 입은 인도에 피해복구 성금 전달
허인 은행장 "인도 국민들 지진 슬픔 이겨내길"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B국민은행은 8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 7일 여의도 본점에서 전달식을 가진 뒤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을 만났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왼쪽부터)허인 KB 국민은행장,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사진=KB국민은행 제공


허인 은행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도 국민들이 재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저녁 유명 휴양지인 롬복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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