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7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2360만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가스용의 판매량은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98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발전용의 경우 하절기 전력수요 증가에 기인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증가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8.0% 증가한 137만3000톤이 판매됐다.

가스공사는 특히 발전용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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