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GS건설이 신진 작가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사 1층 로비를 활용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GS 건설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2 본사 1층 로비에서 비영리 단체 '아트앤러브'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 1층 로비는 갤러리 '시선'으로 탈바꿈했다. '시선'은 규모가 약 198㎡(60여 평)로, 중대형 갤러리 수준을 자랑한다.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 작가의 의도에 맞게 공간 변형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그랑서울에 본사 1층 로비를 갤러리로 변신시켜 전시 공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들에게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