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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혜정 "사망설에 '앞으로 잘하겠다'는 연락까지…보도 매체 무례해"
이동건 기자
2018-08-10 03:30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에서 김혜정이 사망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혜정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연기자에 입문, 같은 해 미스 MBC로 선발돼 방송 활동을 시작한 김혜정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 역할로 22년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드라마가 종영한 이듬해 이혼 소식을 전한 김혜정. 그는 심각한 대인기피증으로 6년간 사람을 멀리하고 살았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것도 잠시, 2015년에는 사망설이 떠돌아 곤욕을 치렀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혜정은 '마이웨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가 굉장히 나쁜 것 같다. 사람의 인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클릭하게 만든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2015년 사망한 故 김혜정은 그와 동명이인으로, '한국의 소피아 로렌'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1941년생 영화배우다. 


김혜정은 "그 분이 몇 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분 사진을 올리지 않고 제 사진을 올려서 '김혜정 사망'이라고 보도하더라. 그러니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겠나. 너무 무례한 것 같다"고 당시 받은 상처를 털어놓았다.


그는 "심지어 어떤 분은 전화가 와서 '혜정 씨가 죽은 줄 알고 마음이 되게 아팠다며 앞으로 잘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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