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1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포콤 2014’는 현지시간으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소통, 공유, 영감’을 주제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새롭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포콤 2014’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신규 브랜드인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3.5mm 두께의 초슬림 베젤의 스마트 사이니지(UD55D) 67대를 활용해 대형 비디오월을 설치하고 매장, 기업, 공공기관, 교육 부문으로 전시 부스를 나눠서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이 필요로 하는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에 공개되는 ‘QMD 시리즈’(55, 85형)은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 스마트 사이니지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초당 60프레임 재생이 가능한 ‘QMD 시리즈’는 PIP(Picture-by-Picture) 기능을 통해 동시에 4개의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2개의 디스플레이 포트를 장착해 연결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QMD 시리즈를 통해 UHD 기반의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UH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