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호남고속도로에서 25t 레미콘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전남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삼기 졸음쉼터에서 25t 레미콘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엔진룸과 앞쪽이 대부분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이모(61)씨는 "운전 중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쉼터에 세웠는데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엔진 과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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