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MF 반덤핑 관세 0% 확정·수익성 제고 영향
   
▲ 전북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휴비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올 2분기 매출 332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6% 증가했다. 또한 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192.8% 확대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지속된 원료가 상승으로 판가가 인상됐으며 환율 상승 및 미국 저융점섬유(LMF) 반덤핑 관세 0% 판정에 따른 수출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소덤핑 마진으로 추후 해마다 대응해야 하는 반덤핑 리스트에서 완전히 벗어나 미국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6월 대미 수출 한국산 LMF 반덤핑 관세는 △휴비스 0% △도레이케미칼 및 태광산업 16.27% △대만 FENC 49.93%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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