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의 원조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스타일러스 TG-3 터프(STYLUS TG-3 Tough)’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TG-3는 수중 15m 방수기능 및 F2.0의 밝은 렌즈 등 전작인 ‘TG-2’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매크로(접사) 촬영 기능과 GPS, 와이파이(Wi-Fi)와 같은 고급 기능을 대폭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올림푸스 신제품 ‘스타일러스 TG-3 터프(STYLUS TG-3 Tough)’/올림푸스 제공

TG-3는 방진, 방적 및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로 수중 15m 깊이에서의 완전 방수는 물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및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무게를 견디는 것은 물론 완전 방수 기능으로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 등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크로(접사)’ 기능이 한층 강화돼 최대 초점거리 100mm 광학 4배 줌 및 45배의 디지털 줌(35mm 환산 기준)으로 정밀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레드 두 종류로 가격은 49만9000원.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