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키친 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LG STUDIO)’를 미국 시장에 본격 론칭했으며 지역 프리미엄 유통채널 중심으로 매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H.H.그레그(H.H.Gregg)’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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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신동성 상무,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 LG스튜디오 태스크리더 이진무 상무, 미국법인HA담당 정규황 상무./LG전자 제공 |
‘LG 스튜디오’는 전문가급 오븐레인지를 비롯해 빌트인 냉장고, 월오븐(Wall Oven),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 키친 가전 패키지다. 이 제품들을 패키지로 구입했을 경우 2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LG전자는 고급 빌트인 가전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현지에서 ‘네이트와 함께하는 나를 표현 해주는 키친’ 미디어데이 행사를 17일(현지시간) 진행했으며 추후 일반 고객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양사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세탁기, 냉장고 성공체험을 ‘LG 스튜디오’로 확산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