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늦추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전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폭염으로 인한 학사일정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학교장은 학교구성원의 의견과 폭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헉연기나 휴업, 수업단축,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법정 수업일수는 매 학년 190일 이상이지만 겨울방학 일수를 조정하는 등 방법을 통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미 개학한 학교도 폭염 상황을 고려해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