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부담 적고,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인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이동하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즐겁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보기술(IT) 기기를 챙기는 바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큰 부담 없이 짐을 꾸릴 수 있고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IT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인스탁스 미니 9 보노보노 패키지 /사진=한국후지필름 제공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인기 만화 캐릭터인 보노보노를 콜라보한 ‘인스탁스 미니9 보노보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인스탁스 미니9 카메라와 캐릭터 실리콘 케이스, 보노보노 캐릭터 넥스트랩 등으로 구성됐다.

‘인스탁스 미니9’는 개성 있는 컬러와 기능을 가진 아날로그 즉석 카메라다.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야외에서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전면에 셀피 미러가 있어 셀프 카메라를 보다 쉽게 찍을 수 있으며, 접사 렌즈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보노보노 패키지는 한국후지필름 공식 쇼핑몰과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휴가지에서 나만의 극장을 꾸미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휴대용 프로젝트가 적합하다. 주연테크는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과 함께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 M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WVGA, 250안시루멘, 3만 시간의 반영구적 LED광원을 탑재했으며 100인치의 대형화면을 2.7m의 투사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단초점 기능이 특징이다. 750g의 가벼운 무게와 손바닥 만한 사이즈, 6시간 지속 가능한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였다.

듀얼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고 USB 타입 C포트를 장착해 스마트폰, 모바일 디바이스를 연결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16GB의 내장메모리가 탑재돼 필요시 자체 메모리를 통해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 M1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출시 가격은 33만9000원이다.

   
▲ 스마트워치 버사 /사진=핏비트 제공

휴가지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와 일정 등을 모니터링 하려면 스마트워치가 유용할 수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는 스마트워치 '버사'를 선보이고 있다.

버사는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이 특징이다. 또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여성 사용자들은 생리 기간과 배란기 증상을 기록, 생리 주기가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버사는 핏비트 코치의 개인 맞춤형 온-디바이스 운동, 365일 퓨어펄스 심박수 모니터링과 자동 활동 및 운동 모니터링 기능, 50미터 방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과 캘린더, 전화 및 문자 알림, 700종 이상의 유명 브랜드를 지원하는 핏비트 앱 갤러리, 개발자 및 핏비트 랩업 등 스마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충시 4일 이상 지속되며 안드로이드, iOS 및 윈도 기기와 호환된다. 색상은 검정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블랙, 은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그레이, 로즈골드 알루미늄 케이스의 피치 등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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