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주 바다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 일부가 해상으로 유출되고 화물선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제주시 우도 북서쪽 20㎞ 해상에서 유조선 H호(1천600t급, 승선원 12명, 한국선적)와 화물선 S호(1천300t급, 승선원 8명, 한국선적)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석유제품 운반선인 화물선의 일부가 파손돼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파손된 기름탱크에 있던 300여t 기름 중 일부가 유출됐으며 남아 있는 270t의 기름은 방제정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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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헬기를 현장에 보내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 범위를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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