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구두수선 가판대를 덮쳐 행인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시 시흥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C(73)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주유소를 빠져나와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두수선점 주인과 행인, 사고 차량 동승자 3명 등 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원인에 대해 C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엑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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