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다음주 초께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 집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의 경로에 우리나라와 일본 기상청의 촉각이 곤두섰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했다. 다음주부터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을 거쳐 규슈부근 해역까지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1일에는 규슈 부근 해역에 진입하며 일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신 태풍 진로 정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솔릭은 이날 오전 9시에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지마 남서쪽 350km 떨어진 해역에서 북으로 이동했다. 중심 기압은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35m, 최대 순간풍속은 50m로 중심에서 반경 90km 이내는 풍속 25m의 폭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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