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하려던 20대 여성 길가던 행인에 극적 구조
   
▲ 마포대교의 모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마포대교에서 20대 여성이 한강에 뛰어내리려 시도했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극적 그도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119에는 마포대교 남단에 투신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각 경찰에도 출동을 요청하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후 여의도수난구조대는 다리 밑에서 난간 밖에서 떨어질 듯 위태롭게 선 C(24)씨를 발견했다. 이어 마포대교를 건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C씨는 무사히 구조됐다.

외국인 남성 1명을 포함해 남성 3명이 C씨를 난간 안쪽에서 붙잡아 무사히 생존한 것이다. 경찰은 C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조사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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