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금강에서 다슬기 채취에 나선 A(59)씨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물 밖으로 나왔다.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한 다음 인근 병원으로 A씨를 후송했지만, 안타깝게도 A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슬기 채취중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국의 계류 및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사람이 물에 빠져 숨진 사고는 확인된 것만 9건이다. 해당 사고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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