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안양 삼성산에서 지난밤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59분께 경기도 안양시 삼성산 천인암 부근 8부 능선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발화 지점이 산 중턱인데다 야간에 발생한 까닭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19일 동이 트자마자 산림청 등과 협조해 헬기 4대, 장비 15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했다. 

불은 산림 0.5ha를 태운 뒤 이날 오전 7시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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