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40~74㎡ 총 711가구…일반분양 255가구
단지 동쪽 523.9m 검단산과 동남쪽 황송공원 위치…대부분 가구 탁 트인 숲 조망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주)한양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의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 (주)한양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의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관 풍경 /사진=미디어펜


이날 오전 11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견본주택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 3구역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40~74㎡(이하 전용면적) 총 711가구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40㎡ 59가구 ▲50㎡A 180가구 ▲50㎡B 6가구 ▲59㎡A 3가구 ▲59㎡B 5가구 ▲74㎡ 2가구 등이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40㎡, 50㎡A 두 가지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유니트를 둘러보는 많은 방문객들이 소형 아파트임에도 설계나 구조가 답답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신혼부부나 자녀 1명 정도 둔 가족이 살기엔 큰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하원초등학교를 비롯해 금광·대원·송신여중 등 3개의 중학교, 숭신여고, 신구대학교까지 무려 6개의 학교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또 단지 동쪽으로는 523.9m의 검단산이 자리한다. 단지 가장 깊숙한 곳(?)에 배치된 307동의 5,6호 라인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구에서 탁 트인 숲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남동쪽으로는 교통안전체험장과 축구·농구·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황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자혜공원, 노루목공원, 은행근린공원도 가깝다.  

하지만 지하철역 접근성은 아쉬운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가장 인접한 지하철역은 8호선 단대오거리역. 1번출입구에서부터 단지 최서쪽 301동까지는 약 1㎞가 넘는다. 성인 걸음으로 20분 가량 소요되는 거리다. 대학교 바로 옆 입지 덕분에 8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으로 꼽힌다.

   
▲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위치도 /사진=한양 홈페이지


“성남 본시가지 중심부에서는 조금 벗어난 입지지만, 숲세권·학세권의 이점 때문에 청약을 넣어볼 까 생각 중이에요.”

이날 만난 40대 주부 A씨은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장점으로 검단산·황송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과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등이 밀집된 교육환경을 꼽으며 이 같이 말했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40㎡ 2억5820만~2억8390만원 △50㎡A 3억1260만~3억4800만원 △50㎡B 3억2400만~3억4890만원 △59㎡A 3억8540만~4억2360만원 △59㎡B 3억8450만~4억2260만 △74㎡ 5억1470만원이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당해), 23일 1순위(기타),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2월로 예정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