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우수 연구개발(R&D) 인재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구미 사업장에서 한상범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경북·부산대·전북·전남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 이공계 학생 및 교수 400여명이 함께한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을 진행했다.

   
▲ LG디스플레이 제공

테크니컬 톡은 참여 학생들을 그룹별로 나누고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각 그룹에 배치돼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했다. 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도 총출동해 ‘디스플레이 진화와 응용’, ‘디자인 혁신, 플라스틱 OLED’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사장은 “꿈을 향한 절실함으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흔들림 없이 목표를 성취해 나간다면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열정으로 가득 찬 엔지니어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라며 꿈을 가진 인재들의 도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채용설명회 후 LG디스플레이의 생산공장과 전시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