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3p(0.04%) 오른 2247.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30p(0.46%) 오른 2257.35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3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만이 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7%), POSCO(2.56%), 현대차(0.79%), LG화학(0.14%), 현대모비스(1.29%) 등이 올랐지만 대장주 삼성전자(-0.57%)가 52주 신저가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0.7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p(-0.33%) 내린 769.78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결국 770선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