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가 왔다'에서 윤후 외삼촌이 훈훈한 외모와 따뜻한 마음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이하 '해피가 왔다')에서는 윤후와 유기견 미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해피가 왔다'에서 윤후는 외삼촌이 운영하고 있는 검도장을 찾았다. 윤후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외삼촌에게 미미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윤후의 외삼촌은 수려한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미미를 발견한 뒤 "미미야"라는 말과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MBN '해피가 왔다' 방송 캡처


이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미미의 안타까운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미미가 왜 여러분한테 잘 안 오는지 알아요? 사람들한테 버림받고 괴롭힘 당해서 그래요"라며 "주인이 안 나타나면 안락사를 당해요. 여러분도 강아지를 버리고 학대하면 나중에 똑같이 벌 받아요"라고 교육했다.

윤후의 외삼촌은 '해피가 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이 강아지를 학대하는 걸 본 기억이 있다. 강아지가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면서 "내가 강해져서 그런 사람들을 혼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해피가 왔다'는 반려견 천만 시대를 맞아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 보호하고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시켜주는 유기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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