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18~19일 오로라항공 캐빈승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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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비상착수훈련장에서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체온저하 방지자세 훈련을 받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
훈련 과정을 통해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은 비상착수,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할린 항공, 몽골 항공 등 연 평균 300여명의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