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우애드컴이 HB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웹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

성우애드컴이 책임 수행하고 있는 '서울이야기 발굴 및 확산사업(서울시)'의 일환으로 작년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된 200여 편의 응모작 중 총 5편을 선정했고, 이 중 '풍경'(風磬)과 '서울 밤의 노래(밤빛, 별빛)'가 현재 웹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성우애드컴은 해당 서울시 사업을 책임 수행하고 있으며, 준비 중인 작품 중 '풍경'(風磬)의 제작은 드라마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영화 '공조', '오직 그대만'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 사진=성우애드컴 제공


성우애드컴과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성우애드컴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기획, 디자인, 마케팅, 사진영상, 인쇄제작 등 전문 종합 미디어 기업인 성우애드컴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HB엔터테인먼트, 양 사의 결합으로 탄생할 작품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우애드컴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2018년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아 '서울 밤의 노래(밤빛, 별빛)' 음악 드라마도 제작한다. 10분물 10부작으로 제작하며, 서울 시민 중 배우를 꿈꾸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현재는 웹드라마 전성시대다. 동영상 플랫폼 기반의 웹드라마는 TV 송출용 드라마에 비해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고, 호러,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와 스케일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민성 성우애드컴 대표는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커지면서 드라마 장르의 편성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그 변화에 맞게 고품질의 웹드라마를 제작하여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우애드컴은 기획, 디자인, 마케팅, 사진, 영상, 인쇄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약 30년간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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