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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설치된 피뢰침에 작업자가 와이어 설치 및 점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단지 내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는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했고,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과 대비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3단계로 구성된 풍수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풍수해 비상대응 조직 149명을 비롯한 롯데물산 전 임직원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1단계는 풍속 10m/s 이상일 경우이며, 2단계는 풍속 15m/s 이상, 3단계는 풍속 20m/s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이와 더불어 롯데물산 풍수해 비상대기조는 21일부터 22일까지 태풍 대비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단지에 설치된 차수판 37개를 모두 점검하고 설치 훈련을 진행했으며, 내부 배수로 청소 및 배수펌프의 동작 상태를 점검했다. 단지 외부에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파라솔, 벤치 및 낙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과 태양광 패널을 와이어로 고정했다고 롯데물산 측은 전했다.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풍수해 비상대기조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태풍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고, 롯데월드타워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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