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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대구광역시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10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죽·참치·손 세정제 등 생활 용품이며,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구 쪽방 상담소와 중구 행복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대구시 일대에는 약 700여 명의 주민이 각기 3.3㎡(1평) 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장기간 폭염과 태풍 등의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 생활이 사실상 어려워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상기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펄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 지난해 8월 경상북도와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청년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외식사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카페 현장 실습과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위생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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