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시가 해안선에 설치된 군 철책을 철거하고, 이를 친수 공간과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5일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 2단계로 나눠 군용 철책선 27km를 우선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철거 작업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영종도 남쪽 방조제와 남동 산업 단지 해안도로 철책선 철거를 위해 군과 협의를 하고 있다.

또 2025년 이후 추진되는 2단계 철거 작업은 소 월미도와 송도 LNG 인근 해안선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도심 해안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선이 제거되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등과도 연계해 상당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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