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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27일 오전 서울 현대차그룹 본사에 방문해 앞으로의 중국시장 대한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좌측 네 번째부터)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설영흥 고문, 후베이성 왕샤오동 성장, 우한시 쉬홍란 부시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왕샤오동(王晓东) 성장 일행이 27일 오전 서울 현대차그룹 본사에 방문하여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임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1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둥펑(东风)기차가 위치한 후베이성은 전체 공업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4.5%에 달하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지방도시 중 하나이다.
왕샤오동 성장 일행은 우리나라와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방한했다.
왕샤오동 성장의 현대차그룹 내방에는 우한(武汉)시 쉬홍란(徐洪兰) 부시장과 호북성 상무청 친쥔(秦 军) 청장 등이 동행했으며,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중국사업담당 설영흥 고문과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이 날 현대차그룹과 후베이성 정부는 ▲후베이성 개방형 경제 발전 현황 ▲후베이성 자동차산업 발전 현황 ▲완성차·부품·신에너지차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후베이성을 비롯한 중국 내 다양한 지방 정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중국 사업 지속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베이성 왕샤오동 성장 일행은 이날 현대차그룹 경영진 면담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도 순차적으로 면담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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