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밤 사이 내린 폭우로 대전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대전은 143.8㎜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금강수계 대전 갑천 회덕(원촌교) 지점에는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갑천 유역의 물이 불어나 대부분 하천 둔치가 물에 침수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전 하상도로는 오전 6시부터 전면 통제돼 발이 묶인 시민들이 출근하는데 큰 불편을 호소했다. 유성구 전민동과 도룡동 일부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대전 지역에 오늘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대전 침수 피해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29일까지 30~80mm, 많은 곳에는 150mm 더 내릴 전망으로, 30일 밤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