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탈영병, "A급 관심사병에게 실탄과 수류탄을 줘?" 네티즌 분노…현재 투항 권유중

A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된 임 병장에게 실탄을 내주고 최전방을 맡겼다는 것에 수 많은 네티즌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해 4월 A급 관심사병으로 지정됐다. 임 병장은 지난 1월 현재 부대로 전입했다. 

   
▲ 사진=YTN 방송 캡쳐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내성적이다보니 성격을 밝게해주고 하기 위해 부분대장을 맡겼다”며 “직책이 바뀌니 말도 많아지고 성격도 나아져서 근무에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에서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했다. 사고 직후 임 병장은 실탄 60여발을 가지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또 22일 오후 강원 고성군 명파리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임 병장과 수색 중이던 군 장병들이 교전이 발생해 소대장이 관통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관심사병한테 실탄과 수류탄을 쥐어주는게 말이 되냐"라며 분노했다.

또 한 네티즌은 "어떻게 관심사병이 GOP근무를 서게 하지. 국방부를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군과 임 병장은 대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전 이후 양측은 대치상태로 있으며 임 병장 부모가 현장에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 병사가 남쪽으로 내려갈 수 없도록 차단선을 설정해 각 길목에 병력을 투입했었다"며 "아마 임 병장이 차단선을 넘지 못해 북쪽으로 넘어가려 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난사 탈영병 투항 권유, 제발 투항해라" "총기난사 탈영병 투항 권유, 이해할 수가 없다" "총기난사 탈영병 투항 권유, 죽은 애들은 어떻게 해" "총기난사 탈영병 투항 권유, 군대보내겠냐" "총기난사 탈영병 투항 권유, 아 속상하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