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 수임료 명목으로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배우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사건 고해성사하듯 말했습니다. 후련합니다. 강용석 변호사님께 수임료 반은 외상했어요"라며 자신의 은행 계좌 번호를 공개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 비리 폭로 후 주민들과 갈등을 빚으며 긴 법적 분쟁을 겪어온 데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로 인한 이미지 훼손 등 배우로 일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문제에 직면했다.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했다가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김부선은 최근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으며, 이날 "다음 주 서울 검찰청에 이재명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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