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이태임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소식으로 다시 화제가 됐다.

스포츠동아는 18일 오후 배우 이태임이 지난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이태임과 가족들은 아이를 얻은 기쁨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슈어


이태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태임은 전속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아있는 소속사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며 이틀간 잠적했고, 그의 은퇴 이유를 둘러싸고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인 이시형 씨와의 열애설 등 무수한 루머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이태임이 임신 상태이며 교제 중인 남성이 12세 연상의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사업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루머는 일축됐다. 소속사와는 위약금을 물고 원만하게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렇게 이태임은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듯했으나 지난 5월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어 배가 부른 그의 근황이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태임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프로필은 물론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연예계 은퇴의 뜻을 분명히 했으나 여전히 그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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