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곤란 협력사 추천 받아 운전자금 대출 지원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포스코건설 중소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했다.

향후 포스코건설은 수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계약 금액의 일정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용 대출 상품을 개발해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을 시도하게 됐다"며 "협업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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