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패턴 분석한 AI 추천 시스템 활용도↑
AI 기반 상품·장소 등 추천 가이드 제공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추석 기간 활용할만한 생활 편의 속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체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AI가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 등에 AI 기술 기반 사용자 선호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제품을 추천한다. AI 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이아이템즈'의 기술은 고도화돼,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이나 재구매 시기 등을 예측해 추천하는 '재구매 상품 추천' 기능도 도입됐다. 

   
▲ 네이버 쇼핑렌즈./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 5월엔 AI 장소 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맛집부터 카페, 쇼핑센터, 배달·예약,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추천해준다. 

카카오는 AI 기반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 챗봇이 매장 직원 구실을 한다. 챗봇으로 주문하기를 누르면 가까운 매장을 안내받고, 대기 시간 없이 주문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베스트 메뉴 자동 추천 기능도 갖췄다. 

SK텔레콤은 누구XT맵을 통해 추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TX누구'를 데이터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쿠키즈18, PPS스마트폰 요금제일반폰 요금제 이용 고객 제외) 'Tx누구' 이용 시 음성을 통한 길 안내는 물론 전화 수·발신, 음악·라디오 듣기, 뉴스 브리핑 등 20가지 이상의 유용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KT는 AI 기반 챗봇 솔루션을 KT고객센터 앱과 KT홈페이지 스마트톡에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상담서비스 U봇을 고객 상담센터에 도입했다. 상담건수는 증가하고, 업무 시간도 줄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