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인터넷·스마트뱅킹 먹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은행이 전산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경부터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의 타행 송금이 중단된 상태다. 금융결제원 측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에 장애가 발생해 송금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 21일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서비스의 모습


우리은행은 최초 송금 중단 사태 이후 2시간 후쯤 전산장애를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시각 오후 2시가 되는 시점에서 일부 고객들은 여전히 '송금 먹통' 사례를 겪고 있다. 월급 입금이 지연되는 사태도 발생해 소비자들의 항의도 빗발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전산장애를 복구해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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