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주유소 휘발윳값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평균 10.6원 급등한 1640.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0.9원 오른 1442.5원을 기록했으며, 실내 등유는 961.9원으로 7.2원 상승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9.6원 오른 1615.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0.4원 상승한 165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7원이나 오른 1730.0원이었다. 대구는 9.2원 상승한 1611.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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